남들 다 하는 건 다 해보고 싶은 용자입니다
지난 주말에 다녀온 클럽디오아시스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클럽디오아시스는 7월 5일에 정식 오픈했고, 해운대 엘시티에 위치해 있어요
오픈가로 현재 홈페이지에서 33% 할인으로 예약을 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마침 딱 일정이 없던 지난 주말 내돈내산으로 다녀왔습니다
클럽디오아시스
해운대 프리미엄 스파 & 워터파크 클럽디 오아시스
www.clubdoasis.com
네이버 예약으로는 현재 30%이고, 홈페이지 예약이 33%이니까 이왕이면 3% 더 할인되는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이 좋겠죠?
워터파크 및 스파 시설까지 갖추어져있다 보니 정말 남녀노소 시간을 보내기 좋은 시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는 엘시티 더 몰에 B2층에 하라고 주차장을 들어가는 순간부터 안내가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주황색으로 "클럽 디 오아시스 스파 & 워터파크"라고 가는 길이 잘 안내되어 있어서
헤매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크게 딱 보이는 주황색 입구로 들어가면 클럽 디 오아시스라고 적힌 입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처럼 예매를 하고 가신 경우, 무인발권기에서 바로 티겟 발권 가능하시니 확인 부탁드려요!
구매를 못하신 경우, 네이버예매로 구매가능하며 10분 내로 발권기에서 구매가능하다는 안내문도 따로 옆에 붙어있었고,
조금 더 들어오시면 티켓발권하는 곳이 있으니, 찾아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무인발권기에서 받은 티켓의 바코드를 찍으시면 입장 가능하구요,
입장하셔서 왼쪽은 여자, 오른쪽은 남자 신발장에서 락카번호를 확인하시고 키를 찾아 탈의실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길에 보니 오른편에 작은 오락실도 있더라구요,
아마 일행분을 기다리실 때 시간을 보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락실을 지나면, 물놀이 용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작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탈의실이 나와요!
혹시 통합권(스파+워터파크)으로 방문을 하셨다면,
탈의실 들어가시면서 바로 입구에서 찜질복 교환권을 보여주시고, 찜질복도 받아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직 새것이라 그런지, 탈의실과 샤워실은 깔끔했고,
계속 청소를 해주시는 여사님들이 오가셔서, 깨끗하게 유지가 더 잘 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워터파크입구로 가시면,
바로 일행분들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나오게 되구요,
기다릴 수 있게 의자도 배치되어 있어 소소한 배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락커룸을 나오면 바로 이렇게 파도풀을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성인분들은 파도풀을 가실 예정이시라면 구명조끼 렌탈샵에서 대여 하시면 되고,
렌탈샵 옆에 화장실, 미아보호소, 의무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파도풀에 가실 예정이 없으시다면 굳이... 구명조끼는 대여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파도풀도 수심이 1.8M이고, 유수풀은 1M로 물이 전반적으로 깊지 않아요,
물론 파도풀은 물을 타고 노는 곳이다 보니 필수이지만, 다른 곳은 다 깊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는 7,000원의 대여비가 조금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반납 시에 대여 조끼 개수 확인 꼭꼭 하시구요!
저희는 2개를 대여했는데, 반납할 때 5개가 있다고.... 하셔서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유수풀은 수심 1M이고, 다른 워터파크들에 비해 유속이 느린 편이었어요,
원래 둥둥 떠다니는 재미에 가는 건데.... 저희는 그냥 뚜벅뚜벅 걸어서 한 바퀴 돌았습니다...
어트랙션이라고 할 만한 미크럼틀은 2개가 있었구요,
하나는 네비케이터로 튜브로 타는 미끄럼틀이었어요!
2인용 튜브로 타는 거지만, 한 번에 100KG 이 넘어가면 미끄럼틀을 타고 가는 중,
오르막을 물로 쏘아 올리는 구역에서 올라갈 수가 없어서,
성인은 1명만 탑승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아이와 함께 오신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2인 탑승 가능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성인들은 다 1명씩 타서, 대기가 꽤나 긴 편이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외부에서 탑승 가능한 바디슬라이드였고,
잘 보이는 입구에 있는 게 아니어서 그런지 대기줄이 매우 짧았습니다!
그리고 팜키친! 식당인데요,
이곳도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하고, 곳곳에 설치된 모니터로 음식 준비 여부가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팜키친은 유난히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가서,
앞만 지나가도 너무 추웠어요,
안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젖지 않아서 시원하실 것 같았지만,
물놀이를 하다가 식사를 하러 가신 분들은 다들 추워서 수건을 두르시거나,
오히려 야외에서 식사를 하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뷰 같은 경우에는 빌딩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ㅎ
음식은 원래 워터파크나 내부 음식 가격과 비슷했고,
맛도 크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럭셔리 스파, 워터파크를 표방하고 있다 보니, 식기도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보기에는 고급스러운 느낌이더라구요!
파도풀의 경우 크기가 크지 않고, 실내 파도풀이라, 다른 워터파크들처럼 큰 파도가 한 번에 쭉 밀려나오는 것은 아니고
앞뒤좌우로 물이 일렁일렁 이는 형태의 파도 모양으로 파도가 쳤어요,
한번에 크게 오는 파도를 기대했기에 놀라긴 했으나, 나름의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외에는 체온 유지용 온탕도 있었고,
여길 지나면, 스낵바가 있고
인피니티풀까지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조금 흐린 하늘과 바다였지만,
날씨만 좋다면 이 인피니티풀에서 뷰만 즐겨도 행복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시 실내에 온수가 있던, 바데풀!
아기들은 따뜻한 물에서 물놀이를 하고, 어른들은 물로 안마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압이 생각보다 쌔서, 꽤나 마사지 효과가 있는 느낌이었어요!
곳곳에 핫도그, 츄러스, 아이스크림을 파는 스낵바도 자리 잡고 있었구요,
그리고 통합권을 이용하셨을 경우, 스파도 함께 이용가능 하신데요,
탈의실과 동일한 층에 있는 청수당과, 한 층 위에 있는 찜질방이 있습니다!
청수당에는 찜질복을 입고 들어가실 수는 있으나, 찜질복을 입고 발만 담그시는 것은 가능 하나, 몸까지는 탕에는 들어가실 수 없으니, 수영복을 입고 가셔서 4층 스파에 몸을 담그시고,
이후에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5층 찜질방으로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청수당은 천장 있는 야외에 있는 스파로 온도별로 약 5개 정도가 있었고,
따로 스낵코너(?)가 있어서, 계란, 음료 등을 주문해서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위층의 찜질방은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리클라이너가 배치되어 있었고,
또 빈백과 매트가 있어서 찜질방 밖에서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연결되는 곳에 노천 족욕탕이 있어서, 해운대 바닷가를 보면서, 또 바깥공기를 마시며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 도 있었어요,
그리고 바로 옆에 귀여운 사우나도 두 동 있었구요!
양쪽 면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온도는 따뜻하지만, 시야는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은은하게 나무 냄새도 나서 더 좋았구요!
아 그리고 또 빠질 수 없는 찜질방의 매점입니다!
타이거 생맥주도 있고, 다양한 음료가 있어서 골라먹기에 좋았어요!
그리고 자리하고 있던 찜질방,
입구 쪽에 소금방 안쪽으로 더 들어오시면 맥반석방, 황토방, 아이스방, 히노끼방이 있습니다.
온도는 전반적으로 65~71도 정도로 비슷했고, 저희는 히노끼방이 가장 좋았어요
편백향이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음료들은 안에 들고 들어가지 말고 앞에 놓아야 하는 것 같았는데,
그냥 다 드신 음료들을 여기 두고 가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반납대인지, 보관장소인지 조금 정리가 안 되는 느낌이었어요 ㅠ
그리고 면역공방입니다!
그냥 저희가 느낀 바로는 공기는 따듯하게 데워지지 않고, 바닥만 따듯한,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딱 몸을 지진다!!! 생각하면 좋은 곳이랄까요?
찜질까지 다 하시면, 샌드키친에서 식사도 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저녁엔 다른 일정이 있어서, 안에서 밥을 먹지는 않았지만,
찜질방 필수인 미역국도 있고, 많은 분들이 드시러 가시더라구요!
다만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가셔야 하니 아래 사진 확인 부탁 드려요!
샤워시설 및 탕은 찍을 수 없으니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수건도 계속 채워지고 있었고,
저희는 노키즈 타임이 시작되는 시간에 나와서 아이들과 부모님이 많이 있는 시간 대임에도 불구하고
선풍기 및 드라이기가 있는 공간이 꽤 넓어서 항상 빈자리는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 드라이기, 빗, 면봉 등 기본적인 제품들은 다 구비가 되어있었고, 드라이기는 다이슨이 배치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나오시면서 셀프로 주차 정산가능합니다
저희는 나올 때 주차정산시스템에 차량이 조회가 되지 않아서, 카운터에 문의했더니, 기계가 차량인식을 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엘시티 더 몰에 주차했다면, 그냥 출차하면 된다고 해서, 출차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꼭! 엘시티 더 몰에 주차하시구, 차량조회가 되지 않으면 카운터에 문의해보세요!
아직 운영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또 그만큼 더 깨끗하고 잘 관리되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워터파크만 기대하고 가시기엔 조금 아쉽지만,
물놀이, 스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부산외곽 경주나, 김해로 가지 않고도 워터파크를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매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는 정말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고,
저희는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는 스파만 따로 방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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