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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토리/일상토리

[진주맛집]진주 하면옥 본점 솔직후기_진주식냉면, 육전

by 용자토리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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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하는 건 다 하고 싶은 용자입니다.

진주에서 또 유명한 맛집 중 하나인 하연옥을 다녀온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하연옥은 진주식 냉면 맛집으로도 이미 유명한 집이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저희도 진주를 방문한 김에 하연옥 본점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먹어본 냉면과 육전의 솔직 후기 전해드립니다!
 

하연옥 본점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 1317-20
매일 10:00 ~ 21:00 (20:30 라스트 오더)
055-746-0525

 
하연옥 본점은 역시 유명세가 있어서 그런지,
건물도 꽤 크더라구요, 별관과 본관이 따로 있는 듯했어요
 
주차장도 크고, 안내해 주시는 분이 따로 있어서 쉽게 주차를 하고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진주 하연옥 본점 입구

입구로 가면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가게에 자리가 있는 곳으로 안내를 도와주십니다.
좌석배치는 일행분이 다 도착해야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입구에는 커피머신도 있어서, 드실 분들은 구매해서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진주 하연옥 내부

내부에는 정말 많은 손님들이 계셨고요
앞치마와 물은 앞쪽에 셀프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진주 하연옥 메뉴판

- 메   뉴 -
 
진주 물냉면 11,000원
진주 비빔냉면 12,000원
소선지국밥 11,000원
지리산 흑돼지 맑은 곰탕 11,000원
어린이 함박스테이크 9,500원
돌판 소 참 갈비 2인 39,500원
(1인 추가 19,500원)
진주 육전 24,000원

 
저희는 진주 물냉면, 진주 비빔냉면 각 1개씩 그리고 진주 육전을 주문했습니다.
 
 

진주 하연옥 육전

기본 찬들과 육전입니다.
고추장아찌, 샐러드, 무동치미가 있고
하연옥의 경우, 육전을 주문하면 선짓국이 기본으로 함께 나온다고 합니다.
선짓국에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고,
공깃밥 추가하고 딱 말아먹고 싶은 맛이더라구요?
기본으로 나오는 찬이라고 해서 맛이 덜하거나, 국물만 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육전의 경우 가격만 보았을 때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양이 많아서 놀랐고, 얇게 부쳐진 계란물과 조화가 아주 좋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어느새 다 비우고 없더라구요
 

진주 하연옥 냉면


그리고 진주 물냉면과 진주 비빔냉면입니다.
고명으로 육전이 올라가니 더 푸짐해 보였습니다.
 
육수가 색달랐던 물냉면과 달달한 맛이 강했던 비빔냉면이었고, 비빔냉면의 경우 온육수도 함께 제공됩니다!
따로 냉육수를 요청하시면 주시니까 따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진주냉면은 멸치, 다시마, 소고기 사태를 주재료로 하여 제조에만 2박 3일의 시간이 소요되고, 15일간의 저온숙성으로 맛을 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기대됐던 거 같아요
 

진주 하연옥 물냉면

물냉면의 경우 매번 먹던 
냉면과 다른 육수여서 놀랐고, 슴슴한 맛이라 또 놀랐어요
냉면은 또 자극적인 맛이 있어야 더 맛있다고 느끼는 편이라 구비되어 있던 식초도 두 번, 겨자도 꽤 넣어서 먹었습니다.
물론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구요
 

진주 하연옥 비빔냉면

비빔냉면은 맵찔이들에게 딱인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맵찔이로서는 종종 매운 비빔냉면이 있는데, 달콤한 맛이 더 커서 오히려 더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육전을 비빔냉면과 싸서 먹으니 더 풍부한 맛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맛집이지만 서비스 부분에서 조금 당황스러웠던 부분입니다.
 
각 테이블 수저꽂이게 준비되어 있던 수저의 위생 부분이 조금 좋지 않았습니다.
약 5개 정도를 저희가 하나씩 뺏는데, 고춧가루가 묻어있거나 물자국이 아닌 뭔가 찐득한 자국이 남은 수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사용할 수저는 물에 한번 헹궈서 사용했어요....
지저분한 수저들은 서빙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렸지만 "아.. 네....." 하시면서 그냥 들고 가버리시더라고요
사진으로라도 남겨둘걸 하고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또한 저희가 들어가서 주문하고, 5분 정도 후에 바로 옆테이블에 커플께서 오셨고, 육전과 냉면 2개를 주문했는데,
저희의 육전이 나오기도 전에 옆 커플의 테이블에 육전을 먼저 서빙해 주시더라고요.
손님이 많다 보니 그럴 수 있지만, 그 후에 들어온 두 개정도의 테이블에 육전이 나간 후에야 서빙이 꼬인 걸 아셨는지
테이블에 있는 영수증을 훑으시며 육전이 나오지 않은 저희 테이블에 육전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바쁘다 보면 그럴 수 있지만 처음으로 방문한 손님의 입장에서는 조금은 불편한 경험이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이런 두 가지의 이유로 다시 방문할 것 같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경험 및 생각일 뿐임으로
방문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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