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50대 어머니와 세부 여행가기-3. 샹그릴라 체크인, 김떡순, 탑스그릴(TOPSgrill)

남들 다하는 건 다해보고 싶은 용자입니다.
 

앞에 연결되는 계획편, 첫날 투어는 아래 링크를 봐주세요!
2023.06.15 - [해외토리/2023 세부] - [필리핀 세부]50대 어머니와 세부 여행가기-2. 첫날 김해공항, 오슬롭/모알보알 (eSIM, 세부공항 팁)

[필리핀 세부]50대 어머니와 세부 여행가기-2. 첫날 김해공항, 오슬롭/모알보알 (eSIM, 세부공항 팁)

 
2023.06.12 - [해외토리/2023 세부] - [필리핀 세부]50대 어머니와 세부 여행가기-1. 계획편

[필리핀 세부]50대 어머니와 세부 여행가기-1. 계획편

 
이제 첫날을 마무리하며 샹그릴라 체크인과 저녁으로 배달시킨 탑스그릴, 김떡순에 대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원래는 저녁으로 샹그릴라 내부 식당을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체크인을 할 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급! 배달음식으로 메뉴를 정했어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가 가는 날짜 내내 비가 예보가 되어있긴 했는데, 또 막상 스콜성으로 내리는 비가 더 많다고 해서 맘편히 갔는데... 하필 딱 밖으로 나가야 할 시간에 비가 오더라구요ㅠㅠㅠ!
 

 
하지만 실제로 네이버 예보와는 달리 첫날만 비가 왔고, 나머지 일정동안에는 비가 한번도 안왔어요!
혹시 여행 전에 비 때문에 걱정이시라면 일단은 너무 걱정말고 떠나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ㅎㅎ
 
체크인의 경우, 저희는 메인윙 디럭스 트윈룸을 성인 3명으로 예약을 했고,
트립닷컴에서 예약을 하는게 가장 저렴했습니다!
성인 3명으로 예약이 되어있어서 조식 3인, 엑스트라베드까지 준비되어있었구요!
 

이제는 많이들 아시는 팁이지만, 쿠키 삭제 필수입니다?!!
저희는 쿠키를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검색했던 제 폰이 아니라, 한 번도 샹그릴라를 검색하지 않은 동생이 예약사이트에 들어가니 약 8만원 정도가 차이가 나더라구요...?
검색 안해봤으면 비싸게 예약할 뻔 했어요!! ㅠㅠㅠ

 
첫날 공항에서는 딱 오슬롭 투어 비용만 환전을 했어서, 환율이 좋다는 샹스몰이나 시티는 갈 수가 없어서, 샹그릴라 로비에서 환전을 했어요!
당시에 샹그릴라는 $1 = PHP 45, 샹스몰은 $1 = PHP 43으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만약 리조트를 나가실 일이 없다면, 리조트 내에서 환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1실,1일에 $200 환전이 가능하다고 해서 $200 환전하였습니다!
 
체크인 중에는 웰컴음료를 주시는 듯 했지만.... 저희가 할 때는 직원 분들이 두 분 밖에 없어서인지.. 받지 못했어요ㅠㅠ 
 
메인윙 방은 조금 오래 되긴 했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구요, 다만 엑스트라 베드는 셋팅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메니티나, 타월 등등 객실용품이 다 2인 기준으로 준비되어 있어서 로비에 연락해서 1인 분을 더 받아야 했습니다...ㅠㅠ
이런 소소한 부분이 조금 아쉽더라구요..ㅠㅠㅠㅠㅠ

 
그리고 각자 짐을 정비하며 김떡순, 탑스그릴에 각각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아래처럼 한글로 카톡만 보내면 되니까 너무 편했어요!
 

 
 
김떡순 카톡 아이디는 : kimttoksun
탑스그릴 카톡 아이디는 : topsgrill 입니다!!
카톡 하시면 메뉴판도 보내주시지만 저희가 받은 메뉴판사진도 밑에 첨부 할께요~!

세부 김떡순 메뉴판 1

세부 김떡순 메뉴판 2

탑스그릴 메뉴판 1

탑스그릴 메뉴판 2

 
저희는 성인 3명이기도 했고, 물놀이 후 배가 꽤 고팟던 상태라 두 군데 다 주문했어요ㅋㅋㅋㅋ
 
김떡순에서는 라볶이, 고기손만두, 오징어콩나물해장국을 주문했어요
 

 

라볶이나 손만두는 한국에서 먹는맛과 비슷해서, 한국음식 그리울 때 딱일 것 같고,
어머니를 위한 오징어콩나물해장국은!!! 콩나물보다 오징어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칼칼한 오징어국 같았어요!
간단한 반찬도 함께와서 더 좋았구요
이때 남았던 김치는 잘 보관해뒀다가, 수영 후 컵라면 먹을 때 또 알차게 먹었습니다!!
 
 
탑스그릴에서는 새우반판(매콤), 깔라마리, 갈릭라이스를 주문했습니다!
블로그에 기록할 생각이 없었을 때라 사진이 없네요 ㅠㅠ
 
새우반판 양념에 갈릭라이스를 비벼먹으면 그렇게 맛있다는 글을 많이 보고 갔는데!! 정말 양념치킨 양념에 밥비벼먹는 맛으로 너무 맛있었어요! 매콤이라고 되어있지만 양념치킨보다 살짝 매운? 혹은 비슷한 맵기라 가볍게 먹기 정말 좋았습니다! 새우 까는데 지친다는 생각이 살짝 들 정도로 새우 양도 많았어요!
 
두 곳다 술이나 음료도 함께 주문하실 수 있으니, 나가시기 귀찮으시다면 한 번에 주문하셔도 되요!
저희도 망고주스, 레드홀스, 깔라만시주스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귀차니즘...ㅎ
 
필리핀 맥주로는 산미구엘이 유명하지만, 또 레드홀스 놓칠 수 없어요!
소맥맛이 난다고 해서 또 한국분들이 많이 드시는 술이기도 해요!!
한번쯤은 드셔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ㅎㅎ 
 

레드홀스!

산미구엘 애플, 레몬과 새로나온 리치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 두 곳에서는 판매하지 않아서 다음을 기약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